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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안예은]홍연 손과 손에 붉은 실이

by GRm 201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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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홍연 을 들으며 알펀리베 사탕을 먹으며

 

 

 

안예은 - 홍연

 

 

세상에 처음 날 때
인연인 사람들은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온다 했죠


당신이 어디 있든
내가 찾을 수 있게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왔다 했죠

눈물진 나의 뺨을 쓰담아 주면서도
다른 손은 칼을 거두지 않네
또 다시 사라져

산산이 부서지는 눈부신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가네

아아 아아아 아아아
고운 그대 얼굴에 피를 닦아주오

나의 모든 것들이 손대면 사라질 듯
끝도 없이 겁이 나서
무엇도 할 수 없었다 했죠

아픈 내 목소리에 입맞춰 주면서도
시선 끝엔 내가 있지를 않네
또 다시 사라져

아득히 멀어지는
찬란한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가네

산산이 부서지는
눈부신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당신은 세상에게 죽고
나는 너를 잃었어
돌아올 수가 없네
다시 돌아올 수가 없네

아아 아아아 아아아
고운 그대 얼굴에 피를 닦아주오

 

 

 

 

.

.

.

 

 

사극 드라마에 나오는 웅장한?

판소리 같은 느낌이 가미된 OST를

정말 좋아하는데

 

오늘의 음악 초이스는

 

바로 안예은의 홍연

 

살짝 살짝 들리는 꺾임의 소리가,

마음을 울리는 가사가,

애절한 그 멜로디가

 

계속해서 듣게 된다.

 

K팝 스타에서

선보인 자작곡이

 

어느날 드라마 역적의

OST로 탈바꿈 되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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