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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맛집 구이가에서 참나무통맑은이슬 과 고기 한점

by GRm 2018.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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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맛집 구이가에서 참나무통맑은이슬 과 고기 한점





추위가 풀릴거라 그랬는데 
풀리기는 커녕 오히려 더 추웠던 날


집순이라 집밖에 잘 안나감에도

불구하고 고기가 먹고 싶어서


신림동맛집 이라고 불리는

구이가에 다녀왔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눈도 엄청나게 오고 감기기운도 있어서

힘들었었는데


그럼에도 고기에 대한 불굴의 의지로

다녀왔더래지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신림동맛집 구이가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역시나 많았었다.


추운날 = 고기 라는 공식이 

있는거 마냥 많은 사람들이 하하.


자리에 앉으니 오른쪽에도 머리 위쪽에도

보이는 구이가 관련 멘트, 메뉴판






생각해보니, 이때가 아마 저녁8시 쯤

저녁을 하기엔 늦은 저녁이였는데


술자리를 하기엔 딱 좋은 시간인가,

그래서 사람들이 많았던듯 하다.


내가 앉자마자 뒤로 들어온

사람들은 웨이팅 때문에 다들 나가버렸지만,


전에 온사람들이

먹고 금방 빠져서 다음에 들어온 사람은

자리에 앉았다.. 하


얄궃은 운명






주문을 하고 나면 나오는

밑 반찬들


콩나물 (직접 무쳐먹어야 됌), 김치

쌈채소,쌈장,쌈무,마늘,소스 등이 나온다.


메뉴판 사진이 없는 관계로

신림동맛집 구이가 메뉴는


돼지종류 

구이가 생삼겹 8,000원
국내산 생삼겹 9,000원 /생목살 9,000원
국내산 수제 돼지갈비 9,500원 
명석돼지갈비 9,000원 /바베큐 훈제삼겹 8,500원
구이가 껍딱 5,500원 /날아라 갈매기 7,500원
구이가 불삼겹 7,500원 /구이가 벌집 7,500원
허브삼겹살 7,500원 / 


소종류
차돌박이 9,000원 /앙념안창살 12,000원
소갈비살 11,000원 /양념소갈비살 11,500원
한우육회 15,000원 


세트메뉴


소모둠 43,000원
(차돌박이/마늘양념안창살/소갈비살/한우육회/계란찜)
국내산 모둠 34,500원
(국내산생삼겹/국내산목살/국내산갈비/계란찜)
실속콤비 32,000원
(구이가불삼겹/구이가벌집/바베큐훈제삼겹/날아라갈메기/계란찜)
숙성삼겹살 생고기한판 32,000원
(구이가생삼겹/계란찜)








반찬이 나오고 난 다음 거의 바로

고기가 나왔던 신림동맛집 구이가


초벌이 되어 나올줄 몰랐는데

초벌이 되서 나왔다.

사진에는 반절밖에 없지만

이미 고기를 올려놔서 그런거고

반절 더있다.

2인분 치고는 생각보다 많은양이라고

느껴지는데 3인분 시켰던가..


초벌이 되서 나오기 때문에

고기를 굽는 시간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아서 좋았던것 같다.






이때 한창 김희선씨가 

광고하던 참나무통 맑은이슬을 한병 시켜서

마셔봤는데,


술을 못마시는 사람에게 딱맞는

아주 부드러운 술이였음.


청주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여자들이 좋아할것 같은

느낌의 소주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음, 나는 여자이지만

너무 부드러운 소주는 그다지 ..

취향에 맞지 않음.





고기를 열심히 굽는데

문 바로 앞자리에 앉는 바람에
사람들이 드나들때마다 바람때문에
연기가 계속 얼굴쪽으로 와서


조금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신림동맛집 구이가에 갈 생각이라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안쪽에

앉길 추천드림.





생각해보니, 공기밥을 시키면

된장찌개가 나오는줄 알았는데


안나옴.


따로 시켜야 한다




어느덧 다 익은

목살과 삼겹살,


개인적으로 나는 목살을 좋아하기에

목살만 먹었던것 같다.


궈먹는 삼겹살이라도

가끔 고기에서 비린내가

날때가 있는데


다행히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음.






진정한 고기맛을 느끼려면

아무것도 찍지말고 같이 먹지 말고

고기만 먹어야 느낄 수 있다는데,


고기야 그냥 먹어도 맛있긴 하다만

역시 쌈싸먹는게 더맛있는 듯





쌈싸먹다가 귀찮아서

쌈장에 콕 찍어 쌈무하나만 두르고

먹었다.





데리야끼 소스였던가,

소스도 있길래 한번 찍어먹어 봣는데

그냥 쌈장이 더 맛있음..


일단 나는 그랬따...하하





귀찮긴 해도 역시 고기는

쌈에 싸먹는게 제일 맛있다.


물론 마늘 한쪽도 올려줘야

쌈의 완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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